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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0일 / 너희 행위를 살피라 운영자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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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학개1:1-7절 개역개정

1. 다리오 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3.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학개서의 역사적인 배경은 바사제국의 고레스왕의 명령으로 유대인들이 그들의 고국으로 귀환한 때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학개 선지자가 사역을 시작하기 약 19년 전에 1차로 귀환한 백성들은 제일 먼저 파괴된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번제를 드리며 무너진 성전의 기초를 놓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전 건축을 시기하고 반대하며 방해하는 사람들로 인해 성전 재건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바사 왕 다리오 제 이년까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에스라 4:24). 하나님은 학개스가랴를 부르셔서 백성들로 하여금 삶의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하여 성전 건축을 완성하도록 독려하셨던 것입니다.

 

학개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너희 행위를 살필지니라!”는 말로 지금 그들이 어떻게 행하고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볼 것을 요구하였습니다(1:5). 처음 고국으로 돌아와 기쁨과 감격으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다가 중단하고, 지금은 아예 성전 건축을 뒷전으로 미루어 놓은 백성들에게 성전을 먼저 지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들의 집을 짓고, 자기 생활이 우선이 되고 있음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백성들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말함으로 무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들과 어려움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의 삶에 있어 우선순위를 바르게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는 질문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였습니다. “판벽한 집이란 말은 흙이나 풀이 아닌 나무로 벽을 세운 집을 뜻합니다. 호화롭고 고급스러운 집은 아닙니다. 당시의 형편과 여러 사정을 감안 할 때, 백성들이 자신들의 편안함을 얻기 위해서 시간과 돈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호와의 성전은 기초만 놓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집에서 편안을 먼저 구하며, 하나님께는 제물을 드릴 수만 있다면, 파괴된 성전 재건이 시급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 지도자들에게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고 도전하셨습니다. 그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어디에다 마음을 두고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라는 뜻입니다.

 

농번기에 백성들이 많이 뿌렸을지라도 얼마 거두지를 못하였습니다. 작물 수확량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였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한 가지 해결책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백성들이 자기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먼저 행하는 것을 보실 때,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신 것은 백성들의 마음이 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산상수훈을 통해 제자들에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한 것들을 더하여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6:33). 저와 여러분도 삶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하나님을 우선으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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